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은 이날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박 대통령 얼굴에 피멍 자국이 있는 사진을 보고 “필러(시술)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원장은 “추측으로 말한 것”이라며 자신은 대통령 얼굴에 시술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을 시술했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 행적에 대해 “집무실에는 안 계신 것 같다는 말을 보좌관에게 들었다”며 “대통령과 6~7차례 통화했고 오후 2시57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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