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지방으로부터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6도로 머물며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산간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금요일인 16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 남부 서해안과 호남, 제주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제주 산간 1∼5㎝, 예상 강수량은 다음날 자정까지 충남 남부 서해안, 호남, 제주 5㎜ 내외다.
전날 많은 눈이 내린 강원과 경기 일부, 경북에서는 결빙 도로가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서해 남부 전 해상, 남해 먼바다, 제주 전 해상, 동해 전 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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