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런닝맨' 출연 고사…하루만에 입장번복 왜?

입력 2016-12-15 09:20   수정 2016-12-15 13:57


강호동이 유재석의 옆자리를 고사했다.

지난 14일 SBS '런닝맨' 원년멤버 송지효와 김종국의 하차 소식이 보도됐다. 이들을 대신해 강호동이 투입돼 '유재석-강호동' 명MC라인의 구축이 제작진의 청사진이었다.

그러나 강호동은 하루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SM C&C 측에 따르면 강호동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했지만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상황을 원하지 않아 정중하게 고사하기로 했다.

한편, 송지효는 소속사를 통해 "'런닝맨'은 인생의 한 부분"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또 김종국 소속사는 "다음 주 까지만 녹화에 참석한다"면서 "각각 배우와 가수로서의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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