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차 청문회에서는 케이스포츠 재단과 미르 재단의 불법행위와 각종 의혹에 관한 내용을 밝히기 위해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 이규혁에게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이규혁 감독은 최순득의 딸 장시호와 각종 스포츠 이권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감독은 지난달 1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장시호와 중학교 선후배 사이다. 장시호에게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누가 한 것이냐 물었더니 오빠가 다 한거지라고 했다. 저의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장시호는 지난 7일 열린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규혁 감독이 스포츠영재센터를 실제 운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국회는 이번 청문회에서 이규혁 감독과 장시호의 관계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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