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청문회 출석 한 이규혁, 장시호와의 관계 밝혀질까

입력 2016-12-15 10:19  

15일 최순실 국정 농단 국회 4차 청문회가 시작됐다.

이번 4차 청문회에서는 케이스포츠 재단과 미르 재단의 불법행위와 각종 의혹에 관한 내용을 밝히기 위해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 이규혁에게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이규혁 감독은 최순득의 딸 장시호와 각종 스포츠 이권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감독은 지난달 1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장시호와 중학교 선후배 사이다. 장시호에게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누가 한 것이냐 물었더니 오빠가 다 한거지라고 했다. 저의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장시호는 지난 7일 열린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규혁 감독이 스포츠영재센터를 실제 운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국회는 이번 청문회에서 이규혁 감독과 장시호의 관계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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