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있는 차이나맥스와 덕기바디텍(상해) 무역유한회사라는 이름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차이나맥스와 바디텍메드가 51대 49의 지분을 가지고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덕기바디텍(상해) 무역유한회사는 바디텍메드의 반자동장비인 '아피아스-1'과 '아피아스-6'을 기반으로, 심혈관 관련 질환 외 다수의 진단 제품들을 중국에서 수입 및 판매하기로 했다.
현재 바디텍메드는 17종의 수입제품 허가를 중국중앙약감(CFDA)에서 진행 중에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이나맥스는 1996년 설립 후 20년간 의료기기를 중국에 수입 유통한 경험과 영업망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상의학 검사의학 공공위생 등 중국에서 3000여개 이상의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병원용 현장 검사와 관련해서는 1999년에 미국 바이오사이트의 제품을 수입 및 판매했다. 2010년까지 26개 이상의 성에서 직접 의료수가를 신청해 확보하고, 심혈관 시장에서 1위 수입브랜드로 육성한 바 있다.
중국 합작회사를 통해 바디텍메드는 중국 심혈관 질환 진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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