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등 정수기 업체 10곳, 소비자원과 위생관리 강화 나서

입력 2016-12-15 15:41   수정 2016-12-15 15:43

코웨이(대표 이해선)를 비롯한 국내 주요 정수기 사업자 10곳과 한국소비자원은 정례협의체를 만들고 정수기 위생 관리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날 열린 정례협의체 발족식에는 코웨이를 비롯해 청호나이스·쿠쿠전자·LG전자·원봉·교원·SK매직·현대렌탈서비스·바디프랜드·위닉스 등이 참여했다.

업체들은 정수기 업계의 전반적인 위생관리와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 6대 실천 약속’과 이에 대한 실행방안을 담은 ‘정수기 사업자 자율 안전 규약’을 선포하고 정수기 위생관리·점검체계는 물론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소비자 안전 강화를 위해 가동한 협의체의 의미를 살려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제품 품질·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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