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며, 배당 금액은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차이정왕 오가닉티코스메틱 대표이사는 "기업공개(IPO) 당시 언급했던 배당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주주친화정책을 발빠르게 시작한다는 차원에서 결정을 내렸다"며 "배당금액은 꾸준히 증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친환경 차 추출물을 주요 원료로 사용, 중국 영유아 화장품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 로컬 브랜드 중 1~2위를 다툴 정도로 위상이 높다는 평가다.
사측은 "올해 상반기 투자를 집행하고 가동 허가 대기 중인 제 2생산라인 2만7000톤을 고려하면 내년 1분기 기준 생산능력이 4만1000톤 가량 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제품과 라인업을 통해 성장성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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