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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공단은 국내 벤처캐피털(VC)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GP)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2차 평가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주IB투자, KTB네트워크, 서울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에 100억원씩 출자할 계획이다.
이번 사학연금의 VC 출자에는 총 14개 VC가 참여했다. 1차 정량평가와 현장실사로 10개 VC를 선발했으며, 이번 달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최종 정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5개 VC를 확정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공단의 대체투자 수익률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건별 프로젝트펀드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모집 시에도 운용사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이동훈/김대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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