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엔진 부품과 방산 부문에서 고부가 해외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이 뒷받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시큐리티 부문(CCTV)은 중국 사업 위험이 해소됐다"며 "선진국 통신 사업자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를 확대하고 있어 안정적 성장세로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화테크윈 최근 주가 낙폭이 과하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 주가는 4만500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월(6만5000원대)과 비교하면 약 30.7% 밀려났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낙폭이 과한 상태로 판단한다"며 "대규모 공급 계약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34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0%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는 주가 조정 과정에서 선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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