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5분 현재 인크로스는 전날보다 950원(2.29%) 오른 4만2350원에 거래중이다.
인크로스의 동영상 광고 플랫폼인 다윈(Dawin)의 성장세가 기대되고,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크로스의 다윈 서비스는 동영상광고 시장 성장으로 차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다윈은 빅데이터 이용을 통한 광고 타겟팅이 가능하며 광고주 입장에서 광고비를 효율적 지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미디어렙보다 높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3% 늘어난 100억원, 내년에는 72.9% 증가한 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뉴미디어 광고 시장이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프리미엄을 받는 것은 모바일 시장 성장과 더불어 올드미디어광고 시장까지 대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인크로스의 주가(2017년 기준 PER 15.2배)는 업종 내 저평가돼 있고 다윈의 성장성을 감안할 경우 투자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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