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로봇, AR·VR, 자율주행,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을 중심으로 우수 업체들을 발굴·육성해 신성장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투자조합은 네이버와 미래에셋의 1:1 매칭펀드로 각각 500억원씩 투자한다. 운영전반은 미래에셋이 맡는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투자조합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정보통신 등 성장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국내외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투자조합은 파트너사의 유관 산업에도 일부 투자할 예정이므로 파트너사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향후 10년간 신성장동력 분야 기업에 1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미래에셋 측은 "한국경제의 미래와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성장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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