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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 봉사의 날’은 세계 두산 임직원이 한날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2014년 10월 첫 행사 이후 네 번의 행사를 거치며 두산 고유의 CSR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15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세계 20개국, 8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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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으로서 두산의 사회공헌활동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119년의 역사 속에 뿌리내린 ‘사람에 대한 헌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장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2006년 캄보디아 정수설비를 지원했으며 2012년에는 베트남 안빈섬에 해수담수화 설비를 기증했다. 인도네시아에는 숙련된 기술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공작기계 기술학교를 열어 머시닝센터와 터닝센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교육환경과 의료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중국 낙후지역 어린이 교육을 위한 희망소학교를 2001년부터 2012년까지 26개를 설립했다. 인도 빈민지역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위시트리 프로그램도 있다.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연강 박두병 초대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78년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장학금, 학술연구비, 교사 해외연수, 도서 보내기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젊은 예술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메세나 활동을 위해 두산아트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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