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인 임산물은 재배와 보관이 까다롭고 소량 생산돼 산지 위주로 소비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양질의 임산물을 구입하기가 힘들다.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온라인 오픈마켓 기획전을 통해 양질의 임산물을 직거래로 구입 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전에 참여 중인 대표적인 제품은 상주곶감, 한방대추, 가평잣, 공주 맛밤, 무농약 목이버섯 등이다.
또 김천 호두, 정읍 도라지청, 문경산 오미자 레드초, 지리산 표고, 남양주 조복 산양삼 등 우리 숲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숲속 재배 환경에서 재배되는 먹거리는 재배규모가 적고 전국적으로 분산돼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기가 쉽지 않다"며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가 양질의 임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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