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설립신청

입력 2016-12-20 15:09   수정 2016-12-20 15:15

여신금융협회는 소멸시효가 만료된 선불카드 미사용잔액과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재원으로 하는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설립허가를 21일 금융위원회에 신청했다. 금융위의 검토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정식 허가를 받게 될 전망이다.

여신협회는 재단을 통해 ?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지원 ?영세가맹점에 대한 지원 ?국민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위한 공익적 활동 및 학술지원 ?사회복지사업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업카드사들로부터 모아 온 사회공헌기금 잔액 67억원을 초기자금으로 활용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소멸포인트 및 선불카드 잔액에 대한 출연규모와 방법은 업권 협의를 통해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마무리지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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