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수사대'로 유명한 자로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자로는 이날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오랫동안 비밀리에 파헤쳐 왔다"며 "진실을 봤다"는 글을 남겼다.
자로는 "내가 본 진실을 보여주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며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8시간 49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세월호 다큐멘터리 티저영상이다. 이 영상엔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들어갔다.
자로는 세월호 다큐멘터리 전체 버전을 크리스마스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자로가 공유를 당부한 티저 영상 페이지는 20일 오후 3시 현재 페이스북에서 1200회 이상 공유되고 있다.
자로는 정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네티즌수사대로 2012년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당시 국정원 직원의 비밀 트위터 계정과 포털 사이트 아이디를 찾아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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