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환자 권리장전' 만들어 의료 '나눔'

입력 2016-12-20 16:46   수정 2016-12-20 16:48

2013년 선정 기업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우리 동네 주치의’라는 슬로건으로 건강한 사람,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2년 설립됐다. ‘우리네 한의원’ ‘우리네 치과’ ‘우리네 노인복지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병원은 ‘환자권리장전’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한다.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질병과 치료 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적절한 치료를 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다양한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위원회, 지역모임·소모임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병원이 민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과잉진료를 없애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의 모범이 되기 위해서다.

이윤 추구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추구하는 목표다.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조합원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소득 수준을 떠나 누구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활동과 건강 증진교육,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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