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근서 여대생 실종 8일째…경찰, 공개수사 전환

입력 2016-12-21 08:27  

경찰, 공개수사 전환



서울 홍대 근처에서 친구와 있다가 홀로 사라진 여대생이 8일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20살 대학생 이수현 씨가 지난 14일 밤 11시쯤 일행과 함께 술집에서 나온 뒤 갑자기 사라졌다. 홍대 근처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학교 동기와 대화하던 중 갑자기 화를 내고 사라진 것. 방범용 CCTV에는 혼자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다 넘어지고 간판에 부딪히는 이씨의 모습이 담겼다. 떨어진 신발과 옷은 그대로 둔 채 어딘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씨는 마을버스를 타고 성산초등학교 사거리 근처에 내린 이 씨는 20분이 넘는 거리에 있는 망원동의 지하차도까지 걸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지하차도에 들어서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 씨는 종적을 감췄다.

실종된 이씨는 168㎝ 키에 보통의 체형으로 둥근 얼굴형, 긴 생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실종 당시 카키색 사파리 점퍼를 입고 흰색 운동화를 신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같은 것까지 다 확인하고 있다"며 "이씨를 찾기 위해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