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유라 체포영장 발부…정청래 일침도 눈길

입력 2016-12-21 15:45   수정 2016-12-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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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독일에 머물고 있는 정유라에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2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21일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독일 검찰에 수사 공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 정유라의 부정 입학을 도왔을 가능성이 농후한 이화여대 '부역자' 교수진들은 앞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일관된 태도로 "정유라의 부정 입학에 도움을 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국민의 분노를 샀다.

이를 두고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부정입학, 학점비리로 퇴학처리당한 정유라는 있고 부정비리 가담자는 없다”면서 “소주 빈병은 즐비한데 소주 마신사람은 없단다"라고 질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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