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레져개발이 경기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 ‘대림 노블레스타운’ 3차를 분양 중이다.
지상 2층 단독주택 단지로 3개 단지, 280가구 규모다. 이번에 가장 규모가 큰 3차 단지(210가구)를 선보인다. 주한 미군이 평택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2021년 이전에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연립, 빌라형이 아니라 미군이나 군무원이 가장 선호하는 지상 2층 단독주택이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앞마당, 주차장, 바비큐장, 와인바, 글램핑장, 수영장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유럽형 테라스하우스로 건설한다. 내부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소파 등 생활가전이 호텔 수준으로 갖춰지는 빌트인 시스템이다. 모든 가구의 인테리어는 한샘 제품으로 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실투자금 2억원 정도에 분양받을 수 있고 매년 4만2000달러(약 4800만원)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행사에서 직접 위탁 관리를 맡는다. 또 미군 주택과가 계약 절차를 담당하고 월세를 선지급해줘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SOFA 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임대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522-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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