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친절한 손님맞이 전파
[ 김명상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항상 웃는 대한민국-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신의 밝은 미소가 대한민국의 인상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범국민적으로 환대 의식을 제고하고 강원도민의 친절한 손님맞이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22일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서울 및 올림픽 개최 도시(평창·강릉·정선), 강원도 주요 도시(춘천·원주)에서 내년 5월14일까지 친절 캠페인 광고가 전개된다. 교통, 음식, 안내 3개 부문에서 이뤄지는 친절 서비스를 담은 광고는 공항, 터미널, 시내버스, 대형 쇼핑센터 등 시민들의 주목도와 관광객 통행량이 많은 곳에서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지난 21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17~2018 강원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친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을 열었다. 내년 2월 강릉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G-1년 맞이 올림픽페스티벌’에서도 참가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K스마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진흥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현장 캠페인, TV 다큐 제작, 광고 등 전방위적 평창올림픽 환대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범국민적 친절문화를 정착시키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외래 관광객 재방문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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