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워런 버핏 패스트푸드점' 한국 온다

입력 2016-12-22 18:04   수정 2016-12-2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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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리 퀸 'DQ그릴&칠'
5년간 50개 매장 계획



[ 김익환 기자 ] ▶마켓인사이트 12월20일 오후 4시21분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데어리 퀸(Dairy Queen)이 한국에 상륙한다. 데어리 퀸은 아이스크림 판매점 ‘데어리 퀸’과 패스트푸드 전문점 ‘DQ그릴&칠(사진)’ 등 브랜드를 거느린 회사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벅셔해서웨이가 최대주주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데어리 퀸은 M2G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M2G는 2010년 패스트푸드 브랜드 타코벨과 총판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5개 타코벨 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M2G는 향후 5년간 DQ그릴&칠 매장 50개를 낼 계획이다. 국내에 선보일 DQ그릴&칠은 햄버거 치킨 케이크 커피는 물론 데어리 퀸 아이스크림 등도 판매한다. 치즈버거와 감자튀김, 콜라,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된 5달러(약 6000원)짜리 런치세트 메뉴가 인기 상품이다. M2G 관계자는 “DQ그릴&칠의 국내 첫 매장을 열 장소와 개점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데어리 퀸은 미국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두고 미국은 물론 중국 대만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에 67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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