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은 2013년 3144명에서 2014년 3253명, 지난해 3432명, 올해 3912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KAI는 고등훈련기, 한국형 기동헬기(수리온) 등 항공기를 자체 개발했다. 인도네시아, 터키, 페루, 필리핀 등 세계 6개국에 국산 항공기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형 전투기(KF-X), 무인헬기 등 신규 대형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KAI에 따르면 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경제효과는 90조원(산업파급 50조원, 기술파급 40조원), 고용창출 효과는 연간 30만명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200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인력을 더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KAI는 모든 직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공정한 평가를 한다는 방침을 바탕으로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해외수학지원, 지역전문가 과정 등을 비롯해 직급별, 직무별 맞춤형 교육과정 등 체계적인 인재육성 과정도 마련하고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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