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뚫렸다…AI 확진 판정

입력 2016-12-25 19:18  

경북·제주 빼고 모두 발생
정부, 계란 출하량 점검



[ 황정수 기자 ] 경남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에서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접수됐다. 전국 최대 오리 산지인 전남 나주에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남 양산에 있는 5만3000마리 규모 산란계 농가에서 AI 확진 신고가 접수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23일 경남 창원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의 AI 바이러스는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AI 의심 증상이 나온 전남 나주와 진도 씨오리 농장도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AI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경북과 제주뿐이다.

정부는 계란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한 추가 대책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계란값 급등에 대한 기대심리로 일부 농가에서 의심 신고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와 함께 식용계란 출하량 및 종오리장 산란율을 점검하기로 했다. 신고를 늦게 하면 살처분 보상금 일부를 삭감하는 방안도 시행할 방침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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