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 사망으로 이끈 '심부전증'은 어떤 질환?

입력 2016-12-26 18:04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53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의 주요매체는 조지 마이클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조지 마이클의 매니저인 마이클 립먼이 밝힌 그의 사망 원인은 심부전(Heart Failure).

심부전은 심장마비나 기타 심장판막 질환,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등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병으로 인해 심장이 손상을 받았을 때 마지막 단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으로 ‘심장 질환의 종착역’으로 불린다.

심장이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증상으로 호흡 곤란, 주로 종아리 등 하지의 부종, 심한 피로감,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부전은 응급실을 통한 입원과 반복적인 입원 및 퇴원 등으로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막중한 경제적 부담을 발생시키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전문가들은 심부전은 일부 암보다 사망률이 높고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심장 질환 있는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 통해 질환을 잘 관리하고 심부전으로 진단 받은 경우 적절히 관리하면 사망률과 재입원율을 낮출 수 있어 환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조지 마이클은 지난 1983년 앤드류 리즐리와 남성 듀오 왬!(Wham!)으로 데뷔해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케어리스 위스퍼'(Careless Whisper)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모았다. 조지 마이클은 1987년부터는 솔로로 나서 '페이스'(Faith), '몽키'(Monkey) 등의 빌보드 1위곡을 다수 탄생시키며 세계적 팝스타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조지 마이클은 현재까지 전 세계 음반 판매고 약 1억 장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에 동료 가수들의 애도 메시지도 이어졌다.

엘튼 존은 자신의 SNS에 '충격에 빠졌다. 사랑했던 친구를 잃었다. 그장 다정하고 관대한 영혼을 가졌다. 그리고 똑똑한 아티스트였다. 그의 가족과 모든 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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