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김유정, 마음 고생 심했나…"스트레스성 쇼크로 입원"

입력 2016-12-27 17:46   수정 2016-12-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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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유정이 탈이 났다.

27일 김유정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유정이 현재 입원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유정은 지난 26일 저녁 VIP 시사회 후 스트레스성 쇼크 증세로 병원에 이송, 검사 후 입원 절차를 밟았다. 퇴원 일자는 미정이다.

이로써 '사랑하기 때문에' 홍보 활동과 연말 시상식 등 스케줄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 하게 됐다.

앞서 김유정은 지난 22일 영화 홍보를 위한 언론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가 감기 몸살을 이유로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연예 관계자는 "김유정이 앞서 불거진 태도 논란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김유정은 지난 20일 진행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무대 인사 중 짝다리를 짚고, 손톱을 만지작거리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지적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본인 또한 이같은 행동에 대해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신뢰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죄송스럽다"라고 사과했다.

공식입장 발표로 사태는 일단락 되는 듯 보였으나 대중의 질타와 악플은 끊이지 않고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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