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이행일 앞두고 상승…금값도 올라

입력 2016-12-28 07:11   수정 2016-12-28 07:55

내년 1월 1일부터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이행된다는 기대감 속에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88센트(1.7%) 오른 배럴당 5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07달러(1.94%) 높은 배럴당 56.2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크리스마스 연휴(24∼26일)를 마치고 나흘 만에 개장한 뉴욕 원유 시장은 줄곧 상승 흐름을 탔다.

WTI의 거래량은 평소의 3분의 1 수준이었으나, 장중 가격이 한때 올해 최고치였던 지난 12일의 배럴당 54.51달러에 근접하는 54달러까지 올랐다.

내년 1월 1일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하루 생산량을 평균 180만 배럴 줄이기로 한 최근의 감산 합의가 공식 이행되는 첫날이다.

제대로 이행될지에 회의론도 없지 않지만, 시장은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감산 이행을 감시할 쿠웨이트, 알제리, 베네수엘라, 러시아, 오만 등 OPEC 회원국-비회원국 5개국 위원회의 첫 회의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새해 1월 13일 열리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기업 가스프롬은 내년도 원유 증산분을 당초 예고치보다 줄여 4.5∼5% 정도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생산 차질을 이유로 이번 감산 합의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향후 생산량은 여전히 변수로 주시되고 있다.

금값은 연휴 직후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10달러(0.5%) 오른 온스당 1138.70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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