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부들부들'에서 '헤벌쭉'까지

입력 2016-12-29 08:01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아픈 경수진을 챙기는 남주혁의 친절함에 이성경의 질투가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막 사랑을 시작한 이성경(김복주 역)과 남주혁(정준형 역)이 남주혁의 전 연인이자 이성경의 룸메이트인 경수진(송시호 역)을 병문안 하는 모습이 담겼다.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관계가 정리되는 듯했으나남주혁은 경수진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 결국 이성경이 폭발했다.

이성경은 화가 난 이유를 밝히지 못한 채 남주혁과 실랑이를 벌이며 "유치해서 (질투하는) 티도 못 내겠다"고 답답해 했다.

하지만 풀리는는 것도 금방이었다. 이성경은 역도부 코치의 복직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다 남주혁이 자신을 챙기며 "몸 사리라"는 말을 하자 순식간에 녹아버렸다.

이후 이성경의 질투를 듣게 된 남주혁은 "앞으론 그냥 티를 태야 내가 알 수 있다"며 "우린 서운한 것, 힘든 것, 창피한 것까지 모두 다 이야기 하자"고 제안했다.

이성경은 이를 받아들이며 혼자만의 전쟁을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한편 '복주녕커플'의 로맨스는 29일을 건너뛴 뒤 내달 4일 오후 10시 안방을 찾아간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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