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안방보험 심사 통과로 불확실성 완화…목표가↑"-신한

입력 2016-12-29 08:16  

[ 조아라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9일 동양생명에 대해 중국 안방보험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로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올려잡았다. 목표가 조정에는 최근 금리 상승 기조 및 규제 완화 등도 감안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중국 안방보험이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과 동양생명의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안방보험은 지난 4월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며 "이후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늦춰지며 인수 무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됐었으나 전날 인수 승인으로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생명보험산업은 규모의 경제효과가 절대적"이라며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의 합병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는 "시기는 불확실하지만 앞으로 향후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의 합병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안방보험의 적극적인 경영 아래서 빠른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대형 생보사로의 발돋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금리 상승 기조 및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관련 규제 완화 분위기 등으로 주가는 반등했으나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지난 11월 안방보험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한 유상증자는 안방보험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그동안의 평가 절하를 해소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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