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상미, 경리부 대리 役 첫 촬영부터 메소드

입력 2016-12-30 08:30  


배우 남상미가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남상미는 내년 1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제작 로고스필름)에서 TQ그룹 경리부 에이스 대리 윤하경 역을 맡아, 2년여 만에 안방극장 출격을 예고했다.

극중 남상미는 윤하경(남상미) 캐릭터를 통해 여느 직장인들처럼 조직에 순응하던 중 김과장(남궁민)을 만나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으로, 극의 한 축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30일 공개된 첫 촬영 스틸에서 남상미는 직장인으로 완벽 빙의한 모습이다. 그는 편의점 테이블에 기대 컵라면을 먹으려 젓가락을 든 채 누군가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첫 촬영부터 실감나게 윤하경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남상미를 지켜보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됐다”며 “ ‘김과장’으로 2년여 만에 컴백하게 되는 남상미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김과장'은 정과 부패로 뒤덮인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통쾌한 사이다 같은 작품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다음달 25일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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