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내년 1월초 딸기와 감귤 등 계절과일 50여종과 양파·감자 등 채소류 70여종 등 120종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식품카테고리 내 슈퍼마트를 통해 판매하며 판매 상품과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티몬은 이번 제휴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하는 정가수의 매매방식을 통해 도매가격으로 과일과 채소를 직매입한다. 정가수의매매는 도매법인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사전에 가격과 물량을 정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티몬 슈퍼마트에서 도매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서울청과는 고품질의 농산물 공급을 위해 우수 생산자들과 연계 조직 및 법인 내 품종 연구소를 갖췄다. 지난해엔 37만통 청과를 유통해 지난해 매출 337억원을 올렸다.
이충모 티켓몬스터 매입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선도를 자랑하는 과일과 채소를 티몬의 고객들이 더 신선한 제품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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