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07' 김동현, 사피딘 상대로 동양인 최다승 타이 도전

입력 2016-12-31 10:47  



UFC207에 출전하는 김동현이 UFC 동양인 최다승 타이에 도전한다.

지난 30일 김동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omorrow!! #UFC207 #tmobilearena #Reebok #stungunkim”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동현은 티모바일 아레나를 배경으로 두 팔을 벌린 채 UFC 복귀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동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31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부터 열리는 UFC 207 웰터급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타렉 사피딘(30·벨기에)을 상대로 동양인 최다승 타이인 13승(일본의 오카미 유신)에 도전한다.

당초 김동현과 사피딘의 경기는 언더 카드였으나 파브리시우 베우둠와 케인 벨라스케즈의 경기가 취소돼 메인 카드로 격상됐다.

UFC 웰터급 랭킹 9위인 김동현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대회 이후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복귀하게 됐다. 김동현은 그동안 부상 회복으로 인한 몸을 만들었으나 예기치 않은 2차례의 경기 취소로 옥타곤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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