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설 선물세트 판매

입력 2017-01-02 17:08  

롯데호텔은 서울과 월드(잠실)에서 설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만원대 상품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전통 식품 명인 제 35호 기순도 장 명인이 담은 간장과 청장 등으로 구성된 장(醬) 실속 세트, 벌꿀에 재워 담은 자연송이 산삼배양근 세트, 표고버섯 선물 세트, 돌김 중 맛과 향이 뛰어난 두 벌째 김만 선별한 청자채 죽 세트, 아몬드와 호두를 담은 운 세트 등을 선보였다.

한우의 경우 '한우 꼬리 한 벌 세트'부터 '한우 프리미엄 명품 특선 세트'까지 20만~95만원대로 가격 폭을 넓혔다.

주류 상품 중에서는 루이 13세 컬렉션 중 한정판 코냑인 루이 13세 제로보암(1병 한정)이 눈에 띈다. 가격은 4000만원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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