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살처분된 닭·오리 3000만마리 넘었다…확산세는 진정

입력 2017-01-03 11:34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48일 만에 살처분된 가금류가 3000만마리를 넘어섰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닭 2582만마리, 오리 233만마리, 메추리 등 218만마리로, 총 3033만 마리가 살처분됐다고 밝혔다.

가장 피해가 큰 닭의 경우 알 낳는 닭인 산란계가 전체 사육 규모 대비 32.1% 살처분됐다. 번식용 닭인 산란종계 역시 48.3%가 도살됐다.

다만 AI 확산세는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의심 신고는 일주일간 하루 2건을 넘지 않았다.

공식 집계된 의심 신고 건수는 지난달 27일 1건, 28일 0건, 29일 1건, 30일 2건, 31일 1건, 1일 2건, 2일 1건 등이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전국적으로 1.1건에 그친 것이다.

예찰 과정에서 AI 바이러스가 새로 검출된 농장까지 포함하더라도 하루 3건을 넘기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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