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야간 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용CCTV 관제구역에 LED안내판 설치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관내 30개 방범용CCTV 관제구역에 LED안내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방범용CCTV 관제구역을 시각적으로 강조해 야간 범죄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3일 군에 따르면 가평읍을 방범용CCTV의 LED 안내판 설치사업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가평체육공원, 가평어린이집앞, 가평초, 홍익어린이집, 가족회관사거리, 뚝방길 등 가평읍내 30곳에 설치를 마쳤다.
LED 안내판은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것으로 사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피해를 막는 적극적인 예방 정책이다.
CCTV 설치장소가 야간에는 눈에 잘 띄지 않아 CCTV가 설치돼 있는 것을 모르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LED 안내판을 부착하면 CCTV 관제구역임을 바로 알 수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줄이고 야간 범죄예방 효과는 높일 수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LED 안내판 설치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LED 안내판 설치사업을 확대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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