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03일(11: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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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회사채 발행시장은 투자수요가 풍부하게 뒷받침되는 가운데 발행금액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내놓은 회사채시장 분석 리포트에서 “1월에 기관들이 자금집행을 재개하며 회사채 투자수욕 매우 강하게 나타나며 회사채 가격도 작년 8월말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진 상황”이라며 “연말에 투자수요 감소로 발행을 늦춘 기업들도 연초에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회사채 유통시장에서도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1월에는 지난해 말 기관들이 집행하지 않았던 자금을 집행하며 투자 수요가 늘어나 회사채 시장의 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독자신용등급이 도입되는 캐피탈사의 채권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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