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관하는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IOSA는 IATA가 주관하는 항공사의 안전운항,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 시스템이다. 인증 기준은 미국연방항공청(FAA) 등 주요 국가 항공당국과 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제주항공은 2009년 1월 첫 IOSA 인증을 받았다. 2년마다 인증을 재획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IATA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운항, 정비, 객실, 운송, 항공보안 등 모두 8개 분야에 걸쳐 955개에 달하는 평가항목을 심사 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최고 수준의 국제기준에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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