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04일(10: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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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자이글㈜ 대표가 작년 말 약 1억원어치 자사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 조리기구를 판매하는 자이글은 4일 이 대표가 작년 12월 28일부터 이틀 간 1만356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평균 매수가격은 약 9200원으로 모두 9522만원어치다. 최대주주인 이 대표와 특수관계자 보유 주식수는 총 899만1328주, 전체의 66.45%로 불어났다.
자이글 관계자는 “새해 자이글은 가정용 웰빙 그릴 수출 확대와 업소용, 아웃도어용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헬스케어 분야의 신규 브랜드인 ‘넥시블’도 해외 수출 상담을 진행 중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글은 ‘웰빙 아이디어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 10월 ‘서서하는 목베개’ 형태의 웰빙용품 1호 넥시블을 출시했다.
그는 “상장 첫해인 2016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꾸준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으로 시장 신뢰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이글은 작년 9월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는1만1000원이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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