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은행 역할을 하는 한국선박회사가 부산에 들어서면 기존 BIFC 입주기관인 해양금융종합센터(선순위 대출 보증), 해양보증보험(후순위 대출 보증) 등과 함께 해양금융 지원시스템이 부산에 갖춰진다.
초대 대표 후보 두 명에 대한 인사 검증이 청와대에서 이뤄지고 있다. 오는 20일께 인사 검증 결과가 나오면 23일 출자자가 모인 발기인 총회에서 대표를 최종 선임한다.
한국선박회사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설립된다. 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80%)과 캠코(10%), 민간(10%)이 1조원 규모로 출자해 해운사가 선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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