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중국 의약품자동화 시장 진출

입력 2017-01-05 11:52   수정 2017-01-05 17:25

북경한미 시노팜 계약식.jpg
한미약품은 중국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그룹사 계열사인 JVM을 통해 중국 의약품 관리 및 조제 자동화 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발표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자체 병의원 영업망을 통해 JVM의 전자동약품관리시스템 ‘인티팜’과 전자동정제분류포장시스템 ‘ATDPS’를 중국 전역에 공급한다.

인티팜은 각종 의약품, 진료재료의 관리 등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2015년 출시 이후 국내 다수 병원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ATDPS는 전산과 연동돼 자동으로 약품을 분류하고 분배, 조제, 포장, 인쇄까지 한번에 완료할 수 있는 전자동 조제 시스템으로,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제약유통 물류그룹인 시노팜과도 유통계약을 체결해 중국 의약품 자동화시스템 시장에 대한 공동 판촉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근희 기자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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