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사, 2017 임금협약…최대 6% 인상

입력 2017-01-05 16:03  

홈플러스는 노동조합과 직급별 최대 6%의 임금 인상안을 포함한 2017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홈플러스는 예년보다 높은 수준인 직급별 최대 6%의 임금 인상을 실시한다.

경기불황과 소비침체로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자는 차원이라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또한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도 보완 및 강화하기로 했다.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감정노동 스트레스 완화,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노사간 한 마음으로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협력하자는 공감대를 갖고 양보와 대화로 협약을 이뤘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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