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를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유럽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램시마 판매 허가를 받은 뒤 11월 말부터 다국적제약사 화이자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혈액암 항암제인 트룩시마의 유럽 판매 준비도 순항 중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트룩시마 승인 권고를 받았다. 승인권고를 받은 의약품은 이변이 없으면 1~3개월 안에 EMA 최종 허가를 받는다.
업체 관계자는 “트룩시마의 유통사 선정은 마무리 단계”라며 “올해 유럽에서 트룩시마가 출시되면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근희 기자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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