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작 하나면 밥벌이 끝"...CU, 시리즈 상품 매출 분석

입력 2017-01-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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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히트작을 중심한 시리즈 상품 매출이 해당 상품군의 전체 매출 중 25%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CU는 빅요구르트를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용량과 맛을 추가해 선보인 5종의 빅요구르트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요구르트 매출의 25.4%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주스’ 역시 2014년 처음 출시된 후 블루베리와 망고를 추가하면서 전체 냉장주스 비중이 2014년 13%에서 지난해 39.7%까지 상승했다.



요구르트나 냉장주스 시리즈 매출은 상승하고 있지만 냉장간편식 매출 비중은 ‘자이언트 떡볶이’ 출시 이후 늘지 않고 있다. 이에 씨유는 지난달 29일 ‘자이언트 마늘 ?볶이’와 ‘자이언트 매콤달콤 순대’를 추가로 내놨다. ‘자이언트 마늘 떡볶이’는 매운맛은 줄이고 알싸한 맛을 강조했다. 기존 자이언트 시리즈의 매운맛을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이다. ‘자이언트 매콤달콤 순대’ 역시 매운맛을 줄이고 매콤달콤 소스를 넣어 달콤하게 만들었다.



조준형 BGF리테일 조준형 상품 기획자는 “히트 상품과 연계된 시리즈 상품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팔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신상품에 비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수월하다”며 “시리즈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기존 상품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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