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17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진행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중국 상해를 방문하고 현지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복지기관 25곳 중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외탄 금융지구를 비롯해 동방명주, 루쉰공원, 대한민국 정부청사 등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출국 전 부여된 과제와 제공 도서를 통해 상해 문화, 역사, 주요 인물 등 상해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다. '상해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은 탐방지에 대한 학습 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2007년부터 10년째 진행중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하며, 현재까지 1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오는 6월경에는 제18회 참가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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