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50선 줄다리기…'깜짝실적' 삼성電 1.9%↑

입력 2017-01-06 13:31  

[ 김아름 기자 ] 코스피지수가 2050선을 놓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깜짝실적을 시현한 삼성전자는 1.9% 상승하며 180만원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6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7포인트(0.36%) 오른 2049.2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16포인트 오른 2048.11로 출발해 2050선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1006억원 순매수하며 나홀로 '사자'에 나섰다. 오전 중 순매수세였던 개인은 95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676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65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기전자가 1.69%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는 1.3% 내림세다.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스코는 강세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1% 넘게 약세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한진해운이 이날도 17%대 급등하고 있다.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대한항공이 3.10% 내림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씨의 폭행 입건 소식에 2%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05%) 오른 642.7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489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103억원, 397억원 순매도다.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등 코스닥 '빅3'가 모두 하락세인 반면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등은 상승세다.

관리종목 해제 기대감에 오전 중 13%대 급등했던 코아로직이 상승폭을 3%대까지 줄였다. 오르비텍이 미국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와 390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5%대 오름세다.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는 소식에 세븐스타웍스가 2.58% 내리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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