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자사 전용 중저가 스마트폰 '쏠프라임(SOL PRIME)'을 6일 공식 출시했다. 출고가는 43만3400원이다.
쏠프라임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월 출시한 전용 스마트폰 '쏠'의 후속작이다. SK텔레콤이 기획했으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TCL알카텔이 제조를 맡았다. 쏠은 '설현폰'으로 인기를 끈 루나에 이어 SK텔레콤이 두 번째로 자체 기획한 스마트폰이다.
쏠프라임은 5.5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과 메탈 프레임 디자인에 155g의 가벼운 무게와 6.9mm의 얇은 두께를 갖췄다.
뒷면 카메라는 1600만화소, 앞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소니 IMX298 카메라 이미지 센서와 JBL 인증3.6W(와트) 듀얼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외관 측면엔 카메라 촬영, 사운드 조절, 앱(응용프로그램) 실행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붐키'를 추가했다.
SK텔레콤의 월 5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2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대리점 등에서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14만원대로 낮아진다.
SK텔레콤은 다음달 5일까지 쏠프라임 구매자에게 액정수리비 70%를 지원한다. 경품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스페인 여행 상품권과 선글라스 등도 제공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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