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된 1999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부해왔다. 롯데그룹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630억원에 달한다.
롯데는 여성?육아 관련 사회공헌 브랜드인 ‘맘(mom)편한’을 발표하고 여성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도 저소득층 산모의 출산 지원, 워킹맘 사회복지사 지원, 부모교육 확산 지원 등에 활용했다.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도 롯데가 추구하는 ‘mom편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내 ‘맘편한’ 육아환경 조성, 아동학대 예방,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 지원 등 이다. 또 다양성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노인 인구의 사회 참여 확대 지원 등에도 쓰인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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