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상 걸린 홍콩…"H7N9형 감염으로 2명 사망"

입력 2017-01-06 15:11  

홍콩에서 최근 한 달 내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환자가 3명이 발생했다. 이 중 2명이 사망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6일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를 방문하고 돌아온 62세 남성이 H7N9형 AI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숨진 남성은 지난 1일 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 증세가 나타나자 광둥성 둥관(東莞)의 병원에 입원했지만, 의사의 권고를 무시한 채 3일 퇴원해 홍콩으로 돌아왔다. 4일 홍콩 옌차이병원에 입원했다가 증상이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이날 새벽 사망했다.

이 남성은 최근 가금류 시장이나 재래시장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홍콩에서 지난해 12월 첫 AI 환자가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파악된 AI 감염자 수는 3명으로 늘었다. 숨진 환자는 2명으로 증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