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한화증권 AB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에 합류해 기관 영업과 뮤추얼펀드 전반을 총괄하는 영업대표로 활약했다. 배 신임 사장은 “전통과 대체자산을 아우르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법인이 그동안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결합시킬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자산운용과 뱁슨캐피탈매니지먼트·코너스톤부동산투자자문 및 우드크릭캐피탈매니지먼트를 통합했다. 글로벌 주식 채권 부동산 대체자산을 아우르는 대형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법인 역시 지난해 말 기준 운용 수탁액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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