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계란 146만개 수입…이번주 국내 첫 유통

입력 2017-01-09 19:00  

[ 오형주 기자 ] 미국산 달걀 약 146만개가 이번주 항공기로 국내에 들어온다. 수입 신선란이 국내에 유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한 수입업체가 미국에서 수입 계약을 마치고 이번주 신선란 100t(약 146만개)을 들여오기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한국에 달걀을 공급할 수 있는 미국 수출작업장 등록 개수가 계속 늘고 있다”며 “국내 달걀 가격이 더 올라가면 시장논리에 따라 수입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특란 한 판(30개)의 전국 평균 가격은 9142원으로 지난 6일보다 182원 올랐다.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달걀 공급 부족사태를 해소하기에는 아직 수입물량이 모자란다. 도살 처분된 산란계(알 낳는 닭)는 전국 사육 규모의 33%에 달한다. 하루 달걀 부족량만 1300만개로 추산된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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