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증강현실 게임 ‘크루즈피싱’ 개발

입력 2017-01-10 14:45   수정 2017-01-10 14:48

이랜드크루즈 낚시게임 크루즈피싱 메인화면(베타버전)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가 증강현실(AR)게임 ‘크루즈피싱’을 선보인다고 10일 발표했다. 증강현실 게임이란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게임이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포켓몬고’가 큰 인기를 끌었다.

크루즈피싱은 한강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190호 황쏘가리, 칼상어 등 64종의 어종을 잡는 낚시 게임이다. 이밖에도 돌고래, 인어 등 다양한 캐릭터도 만들었다. 한강을 지역별로 나눠 그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어종을 등장시킨다. 유람선을 타거나 수상택시를 이용해 한강을 건너면서 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랜드크루즈는 지난달 크루즈피싱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오는 2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정식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버전은 2월 중순에 공개한다.

이랜드크루즈 낚시게임 크루즈피싱2

이랜드크루즈는 크루즈피싱 출시를 기념해 도감에 등장하는 64종의 물고기를 모두 모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켄싱턴호텔 숙박권을 선물로 줄 예정이다.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어종 등 잡기 어려운 물고기를 잡을 경우 디너크루즈, 유람선 초대권, 피자 시식권 등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구정 연휴 때는 복주머니 낚기, 닭 낚기 등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유람선 사업을 하면서 한강에서 가상현실 낚시게임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개발하게 됐다”며 “겨울방학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자연생태체험 삼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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